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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성황리 종료
‘소중한 우리 지구’를 주제로 국내외 280여 명 청소년 함께 해
 
권검수 기자 기사입력  2021/07/31 [20:07]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2021 세종 국제청소년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     ©  권검수  기자

 

 ㅇ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세종 국제청소년포럼은 ‘소중한 우리 지구’를 주제로 온라인(비대면)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ㅇ 공식적으로 등록하여 참여한 학생은 총 280명으로 세종 161명, 해외 협력학교 학생 119명*이며, 등록하지 않고 포럼 누리집을 통해 라이브로 시청한 청소년도 상당수인 것으로 집계됐다.
   

 * 대만 44, 호주 2, 말레이시아 5, 인도네시아 27, 인도 28, 터키 13

 

□ 세종의 초·중·고 청소년과 해외 협력학교 학생들이 함께한 이번 청소년포럼은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 축사, 말콤 페어브라더 박사와 에이미·엘라 미크 청소년 활동가들의 기조 강연과 각국 대표 학생들의 모둠 토의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ㅇ 기조강연과 그룹토의를 통해 우리 지구공동체가 직면한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청소년이 함께 연대하여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열띤 토의가 펼쳐졌다.

▲     ©  권검수  기자

 

□ 2일차에 예정되었던 학생 체험활동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엄중한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학습꾸러미로 대체하여 진행됐다.
 

 ㅇ 학생들은 친환경 고체 샴푸와 캡슐화분 만들기, 플라스틱 고고 챌린지 캠페인 활동 참가, WWF(World Wide Fund for Nature) 홈페이지 방문을 통한 플라스틱의 생애 알아보기 등 다양한 꾸러미를 배송 받고 포럼 누리집에 탑재된 동영상을 본 후 집에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ㅇ 이후 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이자 방송인인 타일러 라쉬의 북토크에서는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개인이 현실을 직시하고 각자의 할 일을 하는 것만으로는 현재의 상황을 극복할 수 없다’라는 저자의 의견을 듣고 우리는 지구를 위해 무엇을 함께 실천할 것인가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 3일차 폐회식에서는 첫째날과 둘째날 학생 모둠 토의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고 각국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은 ‘청소년의 목소리와 정책 제안’이 진행됐다.
 

 ㅇ 세종과 해외 참가도시 학생들은 환경에 대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개인과 학교의 사례를 발표하고 정부나 교육청에 제안하고 싶은 내용을 동영상에 담아 발표했다.
 

  - 호주의 세인트 폴 고등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코알라가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는 길을 학생들이 만든 사례를 공유하였으며,
 

  - 세종의 오찬주 학생(소담고 3학년)은 실천적인 환경 교육이 학교 안에서 가능하도록 교육청과 학교가 교육과정을 지원해 달라는 정책을 제안하였으며 이를 마지막으로 폐회가 선언됐다.

 

□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세종 국제청소년포럼은 향후 매년 개최될 예정이며,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 비대면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방식의 국제교류를 제공하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 이주희 교육협력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캠프나 웹 세미나 등 다양한 국제 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세종 국제청소년포럼, 해외 협력학교 친구들과 함께하는 웹 세미나 등 다양한 국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청소년 국제교육·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기사입력: 2021/07/31 [20:07]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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