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 2012년 종합예술교육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된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흥식)이 ‘2012 동부종합예술교육’의 막을 열었다.
학생오케스트라 여섯 팀과 종합예술교육 선도교육지원청 예술동아리 열 개, 그리고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위한 예술동아리 13개 등 총 29개 팀의 지도교사가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모여 그간 운영해왔거나 운영할 동부종합예술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2012 동부종합예술교육’은 문화적으로 열악한 처지에 있는 동부지역의 저소득층 자녀나 학교생활 부적응아들에게 다양한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부여한다.
한밭여자중학교를 비롯한 여섯 학교의 학생오케스트라와 한밭중학교의 밴드를 비롯한 열 학교의 예술동아리, 그리고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구성된 중리중학교의 국악합주를 비롯한 열세 개 동아리가 합창, 난타, 국악관현악, 밴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금번 ‘2012 동부종합예술교육’은 문화적으로 사각지대에 처한 동부 저소득층 자녀 및 학교생활부적응아들에게 양질의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바람직한 창의․인성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학교폭력은 나날이 모습을 달리하고, 인성교육이 중요하다고 모두가 한 입으로 외치긴 하나 누구도 뾰족한 대책을 제시하진 못하고 있다.
강흥식교육장은 “2012 동부종합예술교육을 통한 아름답고 올바른 인성 함양은 학교나 사회의 정신적 피폐를 치유할 수 있는 근본적 대안 중의 하나라고 확신하고, 예술활동이 생활화되도록 하는데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2012 동부종합예술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근절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인성교육 강화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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