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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ader- 책 읽어 주시는 엄마, 아빠
동화책 속에 행복이 있어요!
 
윤혜리 학생기자 기사입력  2013/12/04 [06:57]
▲     ©  윤혜리  학생기자
 동명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전병두)은 유아들에게 ‘동화책 속에서 찾는 행복바라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학부모의 The Reader- 책 읽어 주시는 엄마, 아빠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기에 접하는 다양한 종류의 동화책은 유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주는 정서적인 활동으로 부모님이 읽어주시는 동화 구연 속에서 주인공이 되어보기도 하고, 내용에 몰아일체 되어 감정 이입을 적용하는데 있어 인지적인 효과보다 인성을 가꾸는 정서순화 활동으로 더 없이 좋은 체험교육이기도 하다.
 
  The Reader- 책 읽어 주시는 엄마, 아빠 활동은 개인 시간을 할애하여 봉사하는 자원봉사 개념으로 시작되었으나 해를 거듭함에 따라 참여도가 높아 꾸준히 올 한해에도 운영되어 왔으며, 아빠들의 참여도가 작년에 비해 2배를 넘기는 괄목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학부모님들 모두 순번제를 정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고 있으며 이제는 아이들이 엄마 아빠 순서들을 꿰고 있을 정도로 일상 속에서 이루어지는 학부모 참여 수업으로 연장되고 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매주 수요일 9시. 책 읽기 시간이 다가올 즈음 ‘오늘은 어떤 동화일까?’ 하는 기대감으로 교실 안은 잠시 술렁거리지만 이내 서로 채근하며 감쪽같은 정리정돈 후 두 눈을 반짝이며 “ 책 읽어주세요” 하는 합창과 함께 시작되는 하루는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웃음이 스며들고, 그 모습에 The Reader 학부모님도 설렘을 느낀다고 하신다.
 
  또, 오는 6일은 ‘오늘은 내 생일이잖아(한솔교육)’ 동화 사후 활동으로 1여년간 즐겁게 운영해온 프로젝트 결과물--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행복한 케잌만들기’ 라는 주제로 참여수업을 실시한다.
 
  아이는 부모와 함께 하는 활동을 할 때 가장 행복하며 안정감을 느낀다. 마주하기엔 다소 불편한 학부모와 관계를 유치원 현장에서 동반자적 관계로 유지한다면 진정 아이가 행복해 하는 유치원, 신뢰받는 유아교육의 장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희망적인 기대감을 가져본다.

기사입력: 2013/12/04 [06:57]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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