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원장 임봉수)은 4월 2일부터 2012학년도 대전영어캠프(Daejeon English Camp)를 시작한다. 이 캠프는 영어 몰입교육을 통하여 영어에 대한 관심, 자신감 증진 및 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 기수 당 39명의 학생들이 연수원 내 기숙사에서 4박 5일 합숙 기간 동안 영어로만 생활을 하게 된다.
2012 대전영어캠프(DEC)는 정규과정에는 초등학교 6학년 10기 390명, 중학교 2학년 8기 312명, 특별과정(꿈키움영어캠프)에는 초등학교 6학년 2기 78명, 중학교 2학년 1기 39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꿈키움영어캠프는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및 다문화가정 자녀, 장애학생, 복지시설보호학생 등)만을 추천받아 운영하며, 정규과정에서도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을 우선 추천하여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된 대전영어캠프에는 다양한 원어민보조교사와 한국인영어교사들이 효율적인 영어 듣기, 말하기에 대한 프로그램을 함께 구안·개발하여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본 캠프는 영어로만 진행하여 초반에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도 있지만, 교사들의 친절하고 자상한 지도와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점차 적응하여 영어캠프를 마음껏 즐기게 된다.
캠프기간 연습한「Drama Festival」영어연극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들은 “짧은 기간 동안에 달라진 아이의 모습에 너무 놀랍다. 캠프 참여 기회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대전교육연수원 교학부장(김연용)은 “전 직원이 학생들에게 쾌적한 시설과 환경, 편하고 좋은 숙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으며, 동시에 대전영어캠프를 통하여 창의적인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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