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함께해요 을지연습, 확고한 안보태세’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전시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13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연습은 본청 및 직속기관 전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19일 전 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도상연습(메시지 처리훈련) ▲토의형 훈련(전시 주요현안 토의훈련) ▲안보강연 ▲실제훈련(전시직제편성훈련, 기관 소산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사이버테러 및 사이버전 대비 연습 등을 실시한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전시에 맞게 조직체계 및 정원을 편성하는 전시직제편성훈련과 적의 미사일 공격 등에 대비해 인력과 중요장비 등을 분산 배치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기관 소산훈련, 적의 공중공격 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전적으로 실시하여 직원들의 비상대비 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20일 오후 1시부터 교육청 및 직속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치원대동초 소강당에서 이미경 통일교육원 교수를 초빙하여 ‘한반도 주변정세와 남북 관계’란 주제로 안보강연회를 가져 직원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한다. 김병하 총무과장은 “이번 을지연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북한의 도발 및 테러위협과 각종 재난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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