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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신 유성중 교장 출마의변
새기준 새교육 책임지는 대전교육
 
최승탁 기자 기사입력  2022/02/08 [15:33]

 안녕하십니까. 유성중학교 교장 정상신입니다.
먼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     ©  유성중학교 교장  정상신

 

 저는 오늘 대전광역시교육감선거의 출마를 선언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22년과 미래사회는 급변하는 시대입니다.
교육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가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과 함께 무한 생성의 4차산업혁명이 동시에 진행중인 새로운 시대입니다.

 

본질적으로, 교육은 세대와 세대를 잇는 역할을 기본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새 시대에 잘 적응하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교육의 본질과 더불어 코로나로 인한 교육격차의 교육소외, 급변하는 사회변화와 이에 따른 교육 현안과제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대전교육은 관행에 빠져서, 수많은 현안에 대해서 무관심과 무계획과 무소신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새시대가 필요로 하는 리더십의 부재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대전교육이 우리 아이들을 책임지고 잘 길러냄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람과 기쁨을 주는 교육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대전교육은 현장중심의 리더십이 절실합니다.
  
미래를 생각할 때 교육은 변해야 하고, 변화를 위해서는 구호가 아닌 실천적 뉴 모멀 새로운 기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새기준으로 새로운 교육 비전을 제시하고 “학생 성장에 관한 일체를 책임지는 교육”을 실천하겠습니다. 그럼으로써 대전이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 아이 키우기 최고로 좋은 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일에나 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전교육도 지금 교육현장을 경험하고 경영한 추진력 있는 리더가 필요합니다.

 

 현장을 알고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연구하고 학부모와 소통하는 교육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육 모두를 발전시키는 지속가능한 상생효과를 가져올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대전교육은 현장교육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저 정상신은 오랜 관행을 너머, 대전교육에 새기준, 새바람을 일으키고자 이번 대전광역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합니다.

 

 저는 교육현장에서 영어교사로 13년동안 학생들을 지도하였고, 장학사로 6년, 교감으로 8년을 재직하며 교육청과 학교현장의 교육행정을 경험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9년째 학교장으로서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현장에서 제가 가장 자신 있게 잘한 것은 학생들을 사랑한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을 위해서 선생님들과 함께 연구하고 협력하고, 학부모님들과 소통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방향과 방법을 모색하면서 평생을 보냈습니다. 아이들만 바라보면 힘이 납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미래로 가는 길을 열어주는 것에 책임지고 잘 이끌어갈 자신이 있습니다.

▲     ©  최승탁  기자

 출마 선언을 준비하며 현장의 의견을 모아 대전교육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기본이 되는 대전교육의 새기준을 말씀드립니다.

 

 첫 번째, 건강한 교육환경이 기준입니다. 유치원 급당 15명, 초,중,고등학교는 급당 20명을 상한으로 하여 교육환경의 기본 틀을 건강하게 만들겠습니다.

 

 두 번째, 창의성이 기준입니다. 학생들의 실력을 창의적 아이디어로 규정하여 교육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세 번째, 먼저 고민하고, 대응하는 적극적인 행정이 기준입니다. 교육행정이 지역사회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습니다.

 

 네 번째, 모든 아이들을 공정하게 품는 것이 기준입니다. 대안학교 설립과 삶이 지속가능한 특수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전시성 업무 100개 폐지가 기준입니다. 전시성 업무를 폐지하여 행정이 아닌 학생이 중요한 학교가 되도록 하여 대전교육역량을 높이겠습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지난 몇 년 동안 청렴도, 학교부지, 스쿨미투 등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책임을 진 목소리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시민에게 자녀교육으로 기쁨과 보람을 주어야 하는 공교육의 책무를 생각할 때 죄송하기 짝이 없습니다.

 

 저 정상신은, ‘일 하는 교육감’이 되어 엄마의 마음으로‘책임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학생들의 교육은 학교가, 교육청이 책임지겠습니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학교 구성원들이 학생을 사랑하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저는 출마를 위해 2월 28일자로, 명예퇴직을 합니다. 오직 아이들만 보고 가겠습니다.
정치적 투쟁과 사회적 갈등을 넘고, 미래라는 공동의 목표를 함께 바라보는 대전교육을  책임지고 만들겠습니다.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최승탁   기자


 정상신 후보는?
 1961년 대천 출생, 온양온천초, 천안서여자중, 성모여고를 거쳐 충남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학사, 석사, 박사를 취득하였다. 

 

 교육부에서 초등영어교과서검정위원  및 심의위원, 교육과정심의위원 외국어(영어) 교과소위원회, 교육과정심의위원 중학교소위원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우수학교 심사위원, 인성교육실천사례 심사위원, 교육과정연구학교 컨설팅위원, 진로교육 SCEP 연구학교 컨설팅위원으로 활동하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영어)심사위원, 한국교육개발원 교원양성기관 평가위원 등 다수의 교육활동을 하였다. 

 

 한남대 사범대학 교직부 겸임교수로 역임하였고,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장학사, 고등학교 입학전형위원, 교육정책개발연구위원으로 활동하였고, 대전외삼중, 대전갑천중, 유성중 교장으로 역임 후 2월 28일 명예퇴직이 예정되어 있다. 

 

 현재 대전미래교육연구회 회장으로 교육연구활동을 하고 있으며, 36년 간의 교육경력을 바탕으로 교육현장 내부의 지지를 받고 있다.


기사입력: 2022/02/08 [15:33]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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