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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공무원 탄생, 대전공업고 쾌거!
대전시청 김찬희, 대전시교육청 김건희 형제
 
최승탁 기자 기사입력  2021/12/29 [10:51]

대전공업고등학교(교장 박인규) 드론지형정보과 출신 쌍둥이 형제가 올해 나란히 대전의 토목 시설직 공무원이 되는 경사가 났다고 밝혔다. 형 김건희는 대전시교육청, 아우 김찬희는 대전시청에 최종 합격했다.

▲     ©  최승탁  기자

 

 ○ 대전공업고등학교는 매년 공무원과 한국철도공사 등의 공기업에 대전특성화고 중 최다 합격생을 배출해왔다. 이들 쌍둥이도 과거 진잠중학교를 다니면서 학교 외부에 붙은 선배들 합격 홍보 현수막을 보고, 토목직 공무원이 되고자 드론지형정보과(토목과)에 선택 지원하게 되었다.

 

 ○ 이들은 토목과 전공 교사로부터 공무원 시험과목인 측량을 배워, 측량기능사 국가공인 자격증까지 취득했으며, 토목 일반론을 깊이 공부하여 콘크리트기능사 시험에도 합격했다. 또한 토목 심화와 CAD를 섭렵해 지도제작기능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 두 합격생은 “공무원이 되는 지름길이 있음을 입시설명회를 통해 알게 되었고, 진학 후 전공 교과 선생님들을 믿고 꾸준히 공부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대전의 공무원이 되어 우리 고향의 일을 하게 되어 무척 명예롭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 대전 원내동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부모님은 “아이들이 올해 가장 큰 선물을 줬다.”라며, “합격이 되기까지 깊은 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대전공업고등학교 박인규 교장은 “올해 대전광역시의 건축직, 토목직 시설 공무원, 한국철도공사 포함 총 4명의 합격생이 나왔다.”라며,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대의 흐름에 맞게 새로운 분야를 도입하고 학습 영역에도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폭넓은 혁신과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기사입력: 2021/12/29 [10:51]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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