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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만든 피자 어때요?
대전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공주치즈스쿨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실시
 
송준섭 기자 기사입력  2012/01/21 [11:39]
 
▲     송준섭  기자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흥식)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1월 18일(수)에 유, 초, 중학교 특수교육대상자 16명과 함께 충남 공주에 위치한 공주치즈스쿨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공주치즈스쿨에서 아이들은 치즈를 만지며 뭉쳐보고 이리저리 늘어 뜨려보는 활동을 통해 장애로 인해 굳어있던 손을 다양하게 움직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우리 쌀 도우로 만든 이색 피자 만들기, 송아지한테 우유먹이기, 자신의 손으로 직접 치즈 만들어 시식해 보기 등 도심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새로운 시간을 가졌다.
 
  점심시간에는 자신이 직접 만든 모짜렐라 치즈를 이용하여 피자와 스파게티를 만들어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서툰 아이들의 손동작으로 피자의 모양은 각양각색이었지만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최고의 작품이 되었다. 이외에도 야외의 풀 위에 타는 레일 썰매는 아이들에게 그동안 쌓여있던 피로와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내는 기회가 되기에 충분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아이들은 "먹어보기만 했던 치즈를 직접 만들어 보니 너무 즐거웠고, 다음에는 더 멋진 피자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교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다양한 감각을 키우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시간이 되어 더 의미가 있으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더 많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기사입력: 2012/01/21 [11:39]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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