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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중 김병창 학생, 전국 씨름 제패!
올해 열린 3개 씨름대회 모두 우승하며 3관왕 영예
 
권검수 기자 기사입력  2021/07/26 [18:41]

전의중학교(교장 김효종, 이하 전의중) 씨름부 3학년 김병창 학생이 올해 열린 모든 씨름대회를 휩쓸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     ©  권검수  기자

 

 ㅇ 김병창 학생은 앞서 열린 제51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4월 14일~20일), 제75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6월 23일~30일)에 이어 제58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7월 15일~21일)마저 제패했다.
 

 ㅇ 올해 열린 3개 대회에서 중등부 용사급 1위를 차지한 김병창 학생의 특기는 들배지기 기술이며, 탄탄한 기본기와 씨름 경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본인의 경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

 

□ 특히 이번 성과는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에 소재한 소규모 학교에서 나온 결과이기에 더욱 놀랍다.
 

 ㅇ 규모가 크고 학생 수가 많은 학교에서는 씨름부를 운영하고 연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만 작은 학교에서는 연습 상대를 구하기조차 쉽지 않기 때문이다.
 

 ㅇ 전의중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종시에 위치한 전의초등학교, 세종고등학교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양질의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  권검수  기자

 

□ 배병석 감독은 “올해 대회의 우승 경험을 토대로 더 훌륭한 기량을 갖춘 씨름선수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효종 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꾸준히 연습하고, 최선을 다해준 우리 전의중 씨름부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 김병창 학생은 “그동안 노력한 결과가 나와 너무 뿌듯하며, 혼자서는 얻을 수 없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ㅇ “함께 운동하고 많은 도움을 준 세종고 씨름부 형들에게 정말 고맙고, 좋은 씨름선수가 될 수 있도록 가르침을 주신 감독님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기사입력: 2021/07/26 [18:41]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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