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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학고, 온라인 교육 기부 활동
대전과학고, ‘Untact 아낌없이 주는 나무’ 교육 기부 프로그램 운영
 
최승탁 기자 기사입력  2020/11/27 [09:53]

 □ 대전과학고등학교(교장 이근준)는 10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5주 간 비대면 교육 기부 활동인 ‘Untact 아낌없이 주는 나무’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  최승탁  기자 

 

 ○ ‘아낌없이 주는 나무’ 는 대전 지역 중학생들에게 대전과학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을 활용하여 교육 기부 봉사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전과학고등학교는 영재 학교로 전환된 이후 교육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대전 지역 중학생들을 학교로 초청하여 교육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 중학생들이 대전과학고등학교로 방문하여 직접 멘토링 수업을 하던 예년과 다르게 2020학년도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비대면 온라인 활동으로 전환하여 운영되었다.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교육 기부 문화 확산을 이어가기 위한 임시 방안이었지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교육 기부 방법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

 

 ○ 2020학년도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정식 명칭은 ‘Untact 아낌없이 주는 나무’. NAVER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Edwith에 교육 영상을 탑재하고 실시간 피드백 활동을 진행했다. 10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5주 간 대전 지역 중학교 1, 2학년 학생 중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한 중학생 총 127명과 대전과학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150명이 온라인 공간에서 지식을 나누었다.

▲     ©  최승탁  기자

 

 ○ ‘Untact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정상파의 선율과 악기의 떨림, Egg drop 실험, 바이러스는 우리를 어떻게 괴롭힐까?, 지오지브라 활용 방법, C언어 기초’ 등 물리, 화학, 생명과학, 정보과학, 수학 영역, 총 43개의 주제로 구성하여 운영되었다. 대전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주제별 3차시 강의 컨텐츠와 차시별 학습 문항은 중학생들의 수학․과학 분야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흥미를 돋우는 데 기여했다. 또한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인터넷 플랫폼의 특성을 살려 중학생들이 댓글을 달면 대전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답변을 하는 방법으로 쌍방향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려 노력했다.

▲     ©  최승탁  기자

 

 □ 대전과학고등학교 이근준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모든 교육 활동에서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다면 코로나 19는 역경이 아닌 새로운 교육의 장을 열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하며 “대전 지역 모든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할 수 있고,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아낌없이 주는 나무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나눔 정신을 이어갈 것”임을 말했다.


기사입력: 2020/11/27 [09:53]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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