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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는 안전 사각지대? 대학 안전사고 5년간 31,260건
조승래 의원 “대학 안전 보장 위한 근본 대책 필요”
 
최지안 기자 기사입력  2019/10/07 [10:25]

 ❍ 지난 2014년 이후 대학에서 연평균 6천여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안전관리 전담부서를 설치한 대학은 14%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대학안전관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전국 344개 대학에서 총 31,260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사고 유형별로 학교행사 및 학교 내 부상 등 생활사고가 27,758건, 88.8%로 전체 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구실사고는 2014년 134건에서 2018년 258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고, 교통사고도 같은 기간 191건에서 262건으로 대폭 늘어났다.

 

 ❍ 대학의 안전관리 체계는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전관리 전담부서를 설치한 대학은 14%(49개교)였고, 자체 규정을 마련한 대학도 15%(51개교)에 그쳤다.

 

 ❍ 28.6%의 대학이 1명의 전담인력을 두고 있었고 22.4%는 2~3명만 두고 있어 절반 이상의 대학이 3명 이하의 인력에게 안전관리를 맡기고 있었다.

 

 ❍ 조승래 의원은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대학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9/10/07 [10:25]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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