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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와 교사가 함께 참여한 방탈출카페
학교내 방탈출카페 운영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춘 어울림 교육 실시
 
최지안 기자 기사입력  2019/06/12 [22:47]

 □ 대전도마중학교(교장 김명남)는 5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또래상담자들을 중심으로 한 사제동행 활동으로 ‘학교 내 방탈출카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     ©  최지안  기자

 

 ○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사제(師弟)가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대전도마중학교 또래상담자들이 학생 눈높이에 맞춰 자체적으로 개발하였다.

 

 ○ 프로그램 자체가 ‘선후배가 어울려 미션을 수행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음’에 두고 기획되었기 때문에 참여 학생들이 방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한 달 여 준비 기간을 거쳐 운영되었으며, 선후배와 교사가 한 팀이 되어 총 9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체험하고 즐거움을 나눴다.

 

 ○ 운영을 담당한 김용범 교사는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또래학생들 스스로 미션을 만들고 그것을 풀어내는 과정 속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친구∙선후배끼리의 친화력을 높이는 데 있다”고 말했다.

 

 ○ 이 방탈출카페 준비과정에 참여한 또래상담자 이유정 학생(3학년)은 “방탈출 카페 공포 코스에서 참여 학생에게 공포감을 느끼게 하려고 연기도 해야 하고 무서운 소리도 냈던 점 등은 어려웠지만, 참여 학생들이 그것으로 많이 놀라거나 체험 후 10점 만점 중 10점을 주고 싶다고 할 정도로 좋아해 주니 보람 있어요.”라고 하면서 “저희가 준비하는 과정에 미숙한 면도 많았지만, 학교 선생님들이 도와주시고 스토리 구성을 할 때도 도움을 주셔서 성공적으로 운영이 가능했어요”라고 말했다.

 

 ○ 대전도마중 김명남 교장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체험 문화를 학교 안으로 끌어 와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전교생이 학년을 아우르며 참여하는 것이, 어울림 교육의 큰 틀과 방향을 같이 한다”며 “앞으로도 어울림 교육 활성화를 위해서 학교에서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9/06/12 [22:47]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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