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대덕고등학교(교장 이차숙)는 『풀꽃』으로 잘 알려진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4월 15일(월) 14시 영어전용교실에서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 융합 교육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나태주 시인이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사람을 울리기도 하고 삶을 응원하기도 하며 때로는 살리기도 하는 이야기를 시와 함께 들려주었다.
○ 학생들의 ‘혼자서’, ‘행복’이라는 시 낭독으로 시작한 이 행사에서 나태주 시인은 “시를 통해 학생들이 잠깐의 여유와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신의 시처럼 행복이라는 것도 거창한 것이 아니라 사소하고 가까운 것들이므로 꿈과 희망을 품고 항상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 행사에 참가한 2학년 학생은 “잘 알고 있던 ‘풀꽃’을 지은 나태주 시인을 직접 만나게 되어 행복하다”며 “시가 우리 삶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시를 더 자주 접하며 지내겠다”고 말했다.
□ 대덕고등학교 이차숙 교장은 “작가와의 만남과 대화를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의 인생에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가와의 만남, 클래식 콘서트 등 융합 교육 및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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