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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자치로 이끄는 학교 문화 만든다
2019학년도 동부어린이의회 선서식을 시작으로 학생 자치 활성화 문 열어
 
최지안 기자 기사입력  2019/03/25 [11:14]

 □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두)은 3월 21일(목) 동부어린이의회 어린이의원 71명과 함께 대전대흥초등학교 어린이의사당에서‘2019학년도 동부어린이의회 의원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  최지안  기자

 

 ○ 동부어린이의회는 동부지역 71개 초등학교 학생회장들로 구성되어 분기별로 의정활동을 펼치는 학생회 네트워크의 일환이다.

 

 ○ 각 학교 대표들은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안건 발의를 하고 상임위원회와 본 회의를 거쳐 실천 방안을 논의하며 의회 활동을 펼치며, 전교생이 함께 자치활동을 전개하고 활동 정보를 공유하며 학생들이 이끄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게 된다. 

 

 ○ 이번 선서식에서는 어린이의원들에게 배지를 수여하고, 선서를 통해 학생 대표로서의 자긍심과 참여 의식을 높였으며, 대전선거관리위원회 박기령 초빙교수를 초청하여 ‘참여하고 실천하는 미래유권자’라는 제목으로 청소년 리더를 위한 연수를 진행하였다.

▲     ©  최지안  기자

 

 ○ 대표 선서를 한 대전대흥초 송재호 학생은 “배지를 받고 선서를 하니 학교 대표로서 뿌듯한 마음도 있었지만, 연수를 들으며 어떻게 친구들의 의견을 모으고 회의를 진행해야 하는지 배웠다”며 “앞으로 의회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친구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함께 규칙을 정하여 실천하도록 잘 이끌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     ©  최지안  기자

 

 □ 동부교육청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학생들은 자치활동을 통해 참여와 소통의 민주주의를 배우게 된다. 학생회 대표들로 구성된 동부어린이의회는 올해부터 한걸음 더 나아가 각 학교의 자치활동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크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여 학생 자치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9/03/25 [11:14]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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