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고등학교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대전전자디자인고, 예년과 다른 졸업식
기쁨, 눈물, 또 하나의 축제
 
최지안 기자 기사입력  2019/02/04 [12:40]

  □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교장 황의만)는 2월 1일(금) 14시 강당에서 예년의 졸업식과는 다른 조금 특별한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  최지안  기자

 

  ○ 졸업장 수여 등의 식순과 더불어 여러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준비한 축하 공연을 진행하였고, 이것은 또 하나의 축제였다.

 

  ○ 이 축제는 모든 선생님들의 마음을 전한 정석순 교감의‘스승의 기도’라는 축하의 글과 또한 모든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김진광 학생(학생회장), 김민정 학생(부학생회장)의 감사의 글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 김경민 학생(광고영상디자인과 2학년)이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색소폰으로 영화‘시스터액트2’의 OST인‘오, 해피데이’를 재즈풍으로 편곡하여 밝은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이어지는 황의만 교장의 축사와 팬플룻 연주는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더욱 색다른 느낌을 주었고 특히 가수 조용필의‘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의 팬플룻 연주에 맞추어 모두가 함께 따라부르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 연주가 끝난 후 잠시 동안의 정적을 깨는‘우리들의 이야기 영상’이 상영되었다. 졸업생들의 입학식부터 현재까지의 수많은 추억이 담긴 사진들과 선생님들의 축하글, 축하영상으로 학생들의 마음이 따뜻해지고 영상에 나온 선생님들에게 반가움을 표시하였다.

 

  ○ 이어서 졸업식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끈 밴드 연주와 중창에는 이 날을 위해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그동안의 많은 노력이 엿보였다.

 

  ○ 가수 버즈의‘비망록(스물의 노래)’을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각자 악기를 맡아 연주하여 참석한 모든 이들을 놀라게 하였다. 또한 선생님 5명과 학생 5명으로 구성된 중창에서는 가수 러브홀릭스의‘버터플라이’를 각 파트별로 노래하였고, 가수 015B의‘이젠 안녕’은 졸업식에 참석한 모든 선생님들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합창하면서, 참석한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 하여‘또 하나의 축제’인 졸업식 행사를 모두 마무리 하였다.

 

  □ 졸업식에 참석한 학부모 김희정은‘그동안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신 선생님들의 마음이 녹아드는 무대여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며‘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식에서 보지 못한 졸업식을 준비해주셔서 학창시절의 마지막인 아이들에게 뜻깊은 추억이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 선생님들은 축하공연으로 이색 졸업식을 선물받은 제자들에게, 노래 가사로 제자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선생님들의 마음을 전하였다.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먼 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 팬플룻 연주‘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중 -


기사입력: 2019/02/04 [12:40]  최종편집: ⓒ isbtv.kr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지브리 페스티벌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