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법동중학교(교장 주현희)는 3월부터 11월까지 대전교육청 두런두런(Do Learn Do Ru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사랑 점심리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학년별 학급 대항으로 남학생은 축구, 여학생은 피구(1학년) 및 넷볼(2, 3학년) 경기를 실시해 전교생에게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또한, 해당 학급 학생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선수 역할은 물론 비선수 역할(심판, 응원)도 제공해 보다 넓은 시각에서 스포츠 경기를 이해할 수 있었다. ○ 학생들은 점심시간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급 친구들과 더욱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을 인정하고 상대를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인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함양함으로써 학교폭력을 감소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 한편, 대전법동중은 11월 28일(수), 교장실에서 법동종합사회복지관에 점심리그 우승학급(1-2, 1-6, 2-3, 2-7, 3-4, 3-8)의 이름으로 쌀 200kg를 기부했다. 학생들은 긴 기간 동안 점심리그에 열심히 참여하여 우승한 것만으로도 기쁜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게 되어 더욱 뿌듯하다고 입을 모았다. □ 대전법동중학교 주현희 교장은 “우승학급에게 큰 상품을 주는 것도 좋지만 쌀을 기부함으로써 나누고 베푸는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우리 대전법동중학교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청소년 시절의 이러한 경험을 통해 성인이 되어서도 이웃을 살펴볼 줄 아는 미덕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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