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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연구하고 함께 실천하는 선생님들
세종시교육청, 전문적학습공동체 확산 노력, 교원의 동반성장과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공동체 문화 조성
 
권검수 기자 기사입력  2018/10/08 [10:54]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학교조직이 교육비전을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원의 공동연구·공동실천 지원체제 마련을 위해 조직한 ‘전문적학습공동체’의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  권검수  기자

  ‘전문적학습공동체’란 학교비전을 구현하는 교육과정·수업·평가를 공동으로 기획·실천·성찰하는 교원들의 학습공동체이다.
 
  ※ 단순 취미, 친목 동아리, 일반 동호회 활동과는 구분되는 교육활동 중심 교원학습공동체

  세종시교육청은 2015년 10개의 선도학교를 시작으로‘전문적학습공동체’를 도입했으며 지난 3년 간 운영한 성과와 문제점을 발전·보완하여 올해부터는 3월 개교학교를 포함하여 125개 관내 모든 학교에서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예산은 운영 목적 범위 내에서 최대한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 규모별로 1교당 100만 원에서 17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하여 총 125개교에 1억 5천만 원을 지원하여 학교 교육력을 높이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의 ‘전문적학습공동체’ 기본 운영 방향은 교원의 자발성과 동료성을 바탕으로 교수·학습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습조직화’와 교사 역량과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단위학교의 ‘전문적학습공동체 내실화’이다.

  먼저, ‘전문적학습공동체 내실화’를 위해, 학교별로 주 1회 또는 격주 1회 등 학교여건에 맞게 정기적인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날’을 지정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교단위 또는 학년단위의 희망 주제에 따라 맞춤 컨설팅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찾아가는 희망 컨설팅’을 운영한다.

  또한, ‘전문적학습공동체 확산’을 위해 학교 간 교원들의 교과별 관심분야와 연계한 연구를 지원하는 ‘교과연구회’를 조직하였으며, 12학급 이하 소규모 학교의 교과와 연구주제별 네크워크도 운영한다. 

  특히, 지난 9월 18일 세종교육연구원에서 전문적학습공동체 성장나눔의 장인 ‘작은학교들의 소소한 삶 나누기’가 운영됐다.
▲     ©  권검수  기자

  북부지역 소규모 학교인 전동초, 전의초, 소정초 네트워크와 혁신학교 소규모 학교인 수왕초, 연서초, 연동초 네트워크가 2년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한 사례를 중심으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기타 소규모 학교의 교사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네트워크로 집단지성을 발휘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 공유와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단위로 연계하여 운영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전문적학습공동체 성장·나눔의 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리더 교사 역량 신장을 위한 직무연수와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집을 제작보급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와 같은 ‘전문적학습공동체’의 확산을 통해 새로운 학교와 민주적 공동체로 성장하는 학교를 구현함으로써 세종교육혁신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교원의 생각부터 바뀌어야 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육전문가인 교사들의 자발적인 성장을 이끌어내어 연구하는 교사, 생각하는 교사, 토론하는 교사들이 만들어가는 세종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8/10/08 [10:54]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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