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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알쏭달쏭 ‘떡카롱 송편’ 만들기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지원실 특별활동 실시
 
최지안 기자 기사입력  2018/09/19 [22:05]

  □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두) 오는 9월 21일(금)까지 특수교육지원센터(동부교육지원청, 대전송촌초)의 치료지원실을 내방하는 학생 26명(유 4명, 초 17명, 중 5명)을 대상으로 치료지원 개별수업의 일환으로 추석맞이 특별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  최지안  기자

  ○ 이번 특별활동은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17일부터 시작했으며, 송편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마카롱 모양과 자신만의 송편으로 도깨비, 과일, 동물 등 다양한 모양으로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 소동작 발달 수준에 맞게 팥배기, 완두배기와 같은 견과류를 올려 도깨비 송편을 만들거나, 다양한 색의 천연 떡 반죽을 사용하여 꾸밈 도구로 모양을 찍고 손끝으로 작은 모양들을 만들어 동물이나 곤충 떡카롱을 표현했다.

  ○ 학생들은 익힐 필요 없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반죽 활동을 통해 오감 자극 및 다양한 소근육적 움직임이 요구되었고, 정성껏 포장하는 과정에서 완성된 작품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     ©  최지안  기자

  □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 “송편을 다양한 색의 반죽과 재료로 만들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이나 과일 모양이라 더욱 예쁘고,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어 추석을 먼저 맞이하는 거 같다”며 “하나 밖에 없는 떡카롱 송편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송편을 빚으며 성취감도 느끼고, 직접 만든 송편을 가족들과 함께 먹으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작은 행복을 나누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8/09/19 [22:05]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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