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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복수초, 전국119소방동요경연대회 금상
신명나는 국악풍 동요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소방 안전의식을 고취
 
최지안 기자 기사입력  2018/09/17 [17:16]

  □ 대전복수초등학교(교장 손채영) 가온누리중창단은 지난 9월 13일, 충주학생회관에서 열린 ‘제19회 전국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  최지안  기자

  ○ 올해로 열아홉째 해를 맞은 전국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방청에서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회이다. 

  □ 이번 대회에는 사전에 치열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각 시도 대표로 유치부 19개 팀과 초등부 19개 팀 등 총 1,00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소방동요로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전복수초는 「임금님과 119」라는 우리 전통 장단의 동요를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훌륭하게 소화해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 「임금님과 119」 노래는 조선시대의 임금님과 대신들이 지혜를 모아 화재에 대비할 수 있는 수총과 드므(소방용 물을 담아두던 넓적한 독)를 만들어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박진감 넘치는 국악 타악기 리듬이 인상적인 곡이다. 

  ○ 가온누리중창단은 수총과 드므를 실감나게 재현한 소품에서부터 조선시대로 되돌아간 듯한 의상, 그리고 지난 여름 무더운 날씨를 이겨가며 열심히 준비한 완성도 높은 안무를 선보였고, 아름다운 중창 하모니까지 어우러져 예술성과 감동을 동시에 충족시킨 무대로 더욱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 대전복수초등학교 손채영 교장은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동요를 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부르며 학생들이 안전의식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위험한 현장에서 늘 고생하시는 소방대원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응원을 동시에 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8/09/17 [17:16]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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