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교장 황의만)는 지난 8월 30일부터 5일간 진행된 ‘2018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대회 첫날 서울 신정여자상업고와의 B조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는 패했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는 서울 염광고를 상대로 16:0, 3회 콜드승을 거두었다. A조 조별예선에서 1위(2전 전승)를 차지한 충북대 사대부고와의 준결승전에서는 1선발투수 홍시연의 무실점 호투와 진수정(3학년)의 결승 솔로 홈런, 안정된 수비력으로 큰 위기 없이 5:0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 조별예선에 이어 다시 맞붙은 서울 신정여자상업고와의 결승전에서 4: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거센 빗줄기 속에 경기가 여러 차례 중단되어 흐름이 끊길 수도 있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안예린(3학년)의 선제 솔로 홈런과 홍시연의 호투 등에 힘입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 또한, 공로상(교장 황의만)을 비롯해 감독상(감독 장재호), 최우수선수상(3학년 안예린), 최우수투수상(3학년 홍시연), 도루상(2학년 박은서), 미기상(3학년 기태화)을 받으며 대부분의 상을 휩쓸었다. □ 이로써 대전전자디자인고는 2018 전국종별여자소프트볼대회, 2018 평화통일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 2018 순천시장기 국제여자소프트볼대회, 2018 회장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에서 모두 우승함으로써 올해 개최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 대전전자디자인고 장재호 감독은 우승 직후 선수들과의 미팅에서 “이제 전국체전만 남았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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