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세종교육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세종누리학교와 성남고의 ‘장애공감’
세종누리학교 여름축제에 성남고 학생들 함께 참여
 
권검수 기자 기사입력  2018/07/15 [20:22]

  세종누리학교(교장 정민호, 이하 누리학교)와 성남고등학교(교장 박백범, 이하 성남고)가 11일부터 13일까지 누리학교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세종누리학교 여름축제’에서 ‘장애공감’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     ©  권검수  기자

  이에 앞서 누리학교는 지난 3월 성남고와 교육협력 협약식을 체결하고, 5월 18일에 누리학교에서 성남고 학생들의 공연(댄스, 노래)과 누리학교 전교생 캐리커쳐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여름축제에는 성남고 학생 54명이 참여하여 연극․뮤지컬과 학생들은 공연을, 만화창작과와 애니매이션과 학생들은 누리학교 학생들의 얼굴에 페이스페인팅과 타투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고, 일반계 학생 10명은 함께 섞여 웃고, 대화하고, 지원하는 ‘장애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누리학교 관계자는 이번 ‘장애공감’프로그램이 특수학교 학생에게는 장애학생들만 모여 있는 분리된 교육환경이 주는 제한점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일반학교 학생에게는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사회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     ©  권검수  기자

  박백범 성남고 교장은 “우리학교는 한국을 이끌어갈 인성과 감성이 풍부한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세종누리학교와 함께 하는 교육활동은 성남고 학생들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마음이 따뜻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해 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으며, 정민호 누리학교 교장은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 장애인식이 매우 미흡한 수준인데, 성남고등학교의 이와 같은 적극적인 장애공감 활동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  권검수  기자

  한편, 교육부는 금년(2018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제5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2018~2011)」에서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중요한 4대 분야의 한 가지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8/07/15 [20:22]  최종편집: ⓒ isbtv.kr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지브리 페스티벌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