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7월 9일(월)부터 7월 11일(수)까지 3일간 순회교육대상학생 14명(유아 3명, 중등 11명)을 대상으로 ‘빗방울 요정을 만나요!’라는 주제로 체험미술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순회교육대상학생은 장애로 인해 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어 가정・복지시설 및 병원으로 특수교사의 방문을 통해 순회교육을 지원받는 특수교육대상자이다. ○ 이번 체험미술 활동은 순회교육대상학생들이 직접 우산을 만들어보고 사용해보는 활동으로 기능주의 미술 교육과 유익한 체험을 접목해 날씨에 민감한 특성을 가진 중증장애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마련했다. ○ 우산을 만들어보는 과정에서 미적 사고를 기르고, 비 오는 날 자신이 만든 우산을 사용해봄으로써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고안되었다. □ 수업을 지켜 본 순회교육대상학생의 학부모는 “궂은 날씨에 수업 참여가 어려운 아이인데 이번 여름 특별 수업을 통해 비오는 날에도 즐겁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조원성 유초등교육과장은 “체험미술 활동을 통해 순회교육대상학생의 미적사고를 기르고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앞으로도 장애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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