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유치원(원장 이재숙)은 은방울반 최지우 원아(만 4세)가 소아암 어린이에게 모발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 최지우 원아는 약 1년 6개월간 머리카락을 길게 길러왔으며, 부모님의 권유로 시작된 모발 기부였지만 소아암 어린이들의 동영상을 보며 모발 기부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 평소 친구를 도와주는 일을 좋아하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며, 모발 기부와 관련된 동화 읽기, 이야기 나누기 등을 통해 기부를 결심했다. 미용실에서 자른 머리카락을 직접 포장해 소아암 어린이에게 기부했다. ○ 이번 모발 기부 선행을 통해 다른 원아들도 모발 기부에 대해 관심을 보였으며, 나눔이란 무엇인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 중앙유치원 최지우 원아는 “소아암 친구들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제 머리카락이 소중한 가발이 된대요. 너무 신기해요”라고 말했다. □ 중앙유치원 이재숙 원장은 “최지우 어린이의 모발 기부 사례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이러한 선행을 통하여 중앙유치원 어린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알아가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동기 부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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