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지유치원(원장 이영자)은 지난 6월 12일(화), 문지유치원 강당(즐거운 방)에서 유․초연계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화봉산 동물마을 시장 선거’ 활동을 실시했다. ○ 이번 선거 체험활동은 6월 13일에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관련해 계획했으며, 문지초등학교 1학년 48명과 유치원 만5세원아 50명, 총 98명이 참여했다. ○ 화봉산 동물마을의 시장 후보로는 빠른 발로 열심히 돕겠다는 ‘토끼’, 긴 목으로 마을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기린’, 친절한 마을을 만들겠다는 ‘양’, 큰 몸으로 힘 쎈 마을을 만들겠다는 ‘코끼리’, 약속을 지키고 정직하게 일하겠다는‘ 사슴’, 성실한 자세로 일하겠다는 ‘거북이’, 건강한 마을을 만들겠다는 ‘코알라’까지 각자의 공약을 내세우며 7마리가 출마했다. ○ 투표결과 정직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공약한 사슴이 총 29표를 얻어 29.6%의 득표율로 화봉산 동물마을의 시장이 되었다. □ 이번 교육을 통해 선거에 대한 유아들의 관심을 교육현장에 접목시켜 선거와 투표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아보고 투표과정과 참여 방법 등을 이야기 나누었으며, 유치원과 학교 인근에 위치한 화봉산 동물마을에 어울리는 시장을 선출하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 ‘숲속 대통령 선거’에 참여한 한 유아는 “어떤 후보를 뽑을지 정말 어려웠어요”라며 자신의 표에 대한 소중함을 표현했으며, 1학년 어린이는 “약속한 것을 꼭 지키는 정직한 사슴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 문지유치원 이영자 원장은 “투표의 결과에 중점을 두기보다 투표과정과 선거에 대한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교육이 어린이들을 민주시민으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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