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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야구동호회 우승
제5회 교육부장관기 전국 시·도교육청 야구대회 우승
 
권검수 기자 기사입력  2018/06/06 [00:37]

  섭씨 34도를 오르내리며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주말 대프리카(대구와 아프리카를 조합한 신조어) 대구에서 전국의 시·도교육청 소속 야구동호인들이 108개 실밥으로 만든 야구공을 가지고 치고 던지고 달리며 연신 굵은 땀방울을 훔쳐내고 함성을 내질렀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이승복,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대구 방천구장(대구시 달성군 소재)에서 열린 「제5회 교육부장관기 전국 시·도교육청 야구대회」에서 창단 5년차 세종시교육청 야구동호회 Super Jumpers(회장 권순오)가 서울시교육청 야구동호회를 최종 스코어 13대 5로 물리치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     ©  권검수  기자

  첫 경기는 선발투수 문광식 선수(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완투와 유격수 문경만(새롬고등학교) 선수의 고감도 타격에 힘입어 14대 4, 4회 콜드로 제주도교육청을 따돌리고 승리했으며, 두 번째 경기는 선발투수 양현상(정책기획관) 선수의 역투와 중견수 노재헌 선수의 상대방 사기를 무너트리는 1루 보살(補殺, 어시스트), 포수 진익희(감사관, 감독) 선수의 2루 도루저지 등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서울시교육청에 12대 3, 5회 콜드로 승리했다.

  둘째 날 결승전에서 서울시교육청을 다시 만난 세종시교육청은 선발투수 진익희 선수의 안정된 피칭과 포수 강민구(시설과) 선수의 선제 투런홈런 등 모든 선수가 고르게 활약을 펼친 끝에 13대 5로 서울시교육청을 이기고 감격의 창단 첫 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노재헌 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았다.
▲     ©  권검수  기자

  권순오 회장(소통담당관)은 “지난 겨울부터 눈이 와도 비가 와도 주 2회씩 진행한 훈련을 통해 흘린 땀방울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 Super Jumpers는 올해 세종시중앙부처야구리그(사무총장 최원석)에서 4전 전승으로 청룡북부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기사입력: 2018/06/06 [00:37]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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