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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환경부에서 초미세먼지 기준을 강화하고, 교육부가 지난 4월 6일, 학교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구체적인 방안은 다음과 같다.
■ 첫째, 미세먼지의 유입을 차단하고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 학교(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ㆍ각종)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천장형 냉난방기에 공기정화 필터를 부착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 둘째, 라돈 기준 초과한 일부 학교(6교)에 대하여도 저감장치(대당 약480만원) 및 틈새 마감작업, 정기적인 환기 등을 강화해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 라돈 전국 408교 기준치 초과)
■ 셋째, 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일 경우에도 정상적으로 체육수업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학교에 실내 체육시설을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 올해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교에 실내 체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이를 포함하면 전체 304개교 중 92%인 280개교가 체육시설을 갖추어 전국 최고수준이다.
○ 실내 체육시설이 없는 학교에는 간이체육실, 소규모 옥외체육관, 정규체육관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2020년까지 전 학교에 100% 실내체육시설을 설치하며, 현재 설치되어 있는 실내체육시설의 환경개선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이미 미세먼지 발생으로 실내체육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해 2015년부터 관내 노후된 다목적강당 내부시설을 개선하는데도 53개교에 229억원의 시설비 예산을 투자해왔으며, 지속적으로 실내체육시설의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넷째, 아토피, 천식 등 기저질환을 가진 민감군 학생들에 대한 보호 관리 방안을 강화한다.
○ 호흡기질환, 천식, 심·뇌혈관질환, 알레르기 등 기저질환을 가진 민감군 학생들을 학년 초에 파악해 관리하고, 보건실에 인증 마스크를 비치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배부할 수 있도록 행정 지도한다.
■ 다섯째, 미세먼지 관련 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한다.
○ 현재 전 학교에 미세먼지 담당자를 2인 이상 지정 후 미세먼지 담당자 교육(’18.3.9.)을 실시하였으며, “미세먼지, 이렇게 대응합니다.” 라는 자체 자료를 제작하여 배포하였다.
또한, 미세먼지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 간 핫라인을 구축(SMS 발송 등)하여 관련 정보 전달 및 공유로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해를 거듭할수록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미세먼지를 학생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큰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하여, 「학교 미세먼지 종합 대책」을 수립하게 되었으며,
○ 이에 따라 학교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여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건강취약계층인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여 미세먼지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