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신흥유치원(원장 류숙정)은 지난 15일(목) 나눔 실천 교육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하여 원아 86명과 교직원들이 푸드마켓 무지개 6호점을 직접 방문하여 기증식을 갖고 기부한 물품이 이웃에게 전달되는 과정과 어떤 도움이 되는 지 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     ©  심재훈  기자

  가정과 유치원이 함께하는 '행복나눔 기부의 날'은 생활 속의 나눔 실천 교육과 기부 문화 확산으로 사회안전망을 제고하는 취지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아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이다.
 
  기부 물품은 주로 라면, 생수, 쌀 등의 식품류와 치약, 휴지, 비누 등의 생필품류로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 계층, 국민기초생활수급 탈락자들에게 제공된다.
 
  대전원신흥유치원 류숙정 원장은 “올해 두 번째 나눔 실천을 위해 돼지 저금통에 마음을 담아 고사리 같은 손으로 동전을 모으고, 학부모가 동참하여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차곡차곡 모았다가 서로에게 필요한 물건을 나눠쓰고 바꿔쓰는 '아나바다 시장' 활동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685,940원)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 마음속에 이웃사랑의 씨앗이 뿌리내리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