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가양유치원(원장 최미경)은 10월 21일 원내 강당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하여 실종과 유괴로부터 유아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2016 실종유괴 예방 인형극’공연을 관람하였다.

▲     ©  심재훈  기자

 
  실종․유괴 예방교육은 유아들이 가족으로부터 분리되는 것를 사전에 예방하는 교육을 통해 실종․유괴가 된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인형극 주제인 ‘빨간 모자 꼭꼭이’는 빨간모자 꼭꼭이가 엄마의 심부름으로 할머니 댁에 가는 중에 유괴범을 만나 유괴될 위험에 처하지만 엄마가 가르쳐 준 실종 및 유괴 예방 수칙을 기억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하고 무사히 엄마를 만나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오늘의 교육 행사는 등장인물 소개를 시작으로 인형극 공연, 예방송을 함께 부르면서 율동 익히기, 인형들과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공연은 사전에 가정으로 안내문을 발송하여 인형극을 활용한‘실종유괴 예방교육’이 실시될 것임을 안내하여 가정과 연계를 도모하였으며, 사후 활동으로 ‘느낀 점을 그림이나 글 또는 언어로 표현하기’ 등을 실시하였다. 
 
  대전가양유치원 최미경 원장은 “‘빨간 모자 꼭꼭이’인형극 관람을 통하여 실종과 유괴에 대한 대처방법을 습관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지속적인 실종․유괴 예방교육과 더불어 성폭력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