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고등학교(교장직무대리 김오중)는 27일(월) 오전 7시부터 40분간 서일고등학교 등교로에서 선생님, 학부모, 학생이 함께하는 『행복한 등교맞이』 행사를 실시했다.

▲     ©  김수정  학생기자

 
  서일고등학교는 학교폭력 및 학교부적응 현상이 집중되는 학기 초부터 낯설은 분위기를 해소하여 등교 행위가 부담이 아닌 행복한 배움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행복한 등교맞이』행사를  매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이 직접 등교맞이에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이번 ‘선생님, 학부모, 학생이 함께 하는 『행복한 등교맞이』’행사는 서일고등학교 학부모회에서 28일 (화)부터 시작되는 중간고사로 인해 심리적, 육체적으로 피로한 학생들에게 격려를 하자는 의견을 내어 실시한 행사로,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남학생이라 별다른 반응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뜻밖에 즐거운 표정으로 감사함을 전하는 모습을 보고 다 아들같이 듬직하고 소중해 보였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일고등학교는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실외용 배너에 문구를 공모하여 게시하고 등교로에 스피커 시설을 설치하여 음악을 방송하는 등 즐거운 등교 분위기를 형성하였으며 또한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참여하여 등굣길에서‘초콜릿 에너지바’를 나눠주며 격려하는 활동이 펼쳐져 부모님의 사랑과 격려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서일고등학교 김오중 교감(교장직무대리)은 “앞으로도 학부모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등교맞이』와 같은 아름다운 학교 문화를 꽃피울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