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애영)는 2일(화) 주한 프랑스대사(M. Jérôme  PASQUIER)가 참석한 가운데 주한 프랑스문화원(원장 M. Daniel OLLIVIER)과 상호 교육, 문화 교류의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  오민주  학생기자  (왼쪽부터, 제롬 파스티애 프랑스 대사, 김애영 교장)

  이번 협약서 체결을 통해 대전외고는 프랑스어과 학생 1명 내지 2명에게 프랑스에서 실시하는 4주간의 어학연수 기회에 관한 장학 혜택이 주어지며, 프랑스어 교육 전문가의 지원, 프랑스어과 학생들의 연례 공연에 대한 지원, 이중 언어수업학급 운영에 관한 지원, 서울 프랑스학교(Lycee Francais de Seoul)로부터 우선적 협력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의 확립을 비롯하여 프랑스 내의 학교와 결연 체결을 추진하는 과정에 대해 협조를 얻게 됨으로써 교육적 프로젝트 수행 및 학생 상호 방문의 토대가 보다 구체적으로 마련되는 등 이로써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 시작되었다.
  
  프랑스문화원은 이 협약으로 한국에서의 프랑스어 진흥이라는 측면 뿐 아니라 이제 프랑스 문화와 한국 문화의 교류를 뛰어넘어 프랑스 교육 문화와 한국 교육 문화의 만남이라는 차원에서 새로운 소통의 장이 열린 것이라며 대전외고와 진행하게 될 앞으로의 프로젝트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었다.
 
  대전외국어고등학교 김애영 교장은 “본교 학생들에게 프랑스 어학연수 및 각종 프랑스 문화 교류의 장을 열어주신 프랑스문화원에 감사드리며, 프랑스어 학습 장려 및 활성화를 위한 모든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