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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랑 3운동. 음악을 통한 공감+소통UP
대전법동초, 탈북학생과 소통하는 음악교육
 
윤혜리 학생기자 기사입력  2014/11/03 [09:03]
  대전법동초등학교(교장 박종용)는 지난 10월 31일(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3 ~ 6학년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탈북 학생과 소통하는 음악교육’을 실시했다.
 
▲     ©  윤혜리  학생기자

  대전친구사랑 3운동 선도학교인 대전법동초등학교는 탈북 출신의 한서영 선생님(前 평양민속예술단)을 초청하여 ‘북한학생의 교육과 실태’,‘탈북학생이 우리나라에서 겪는 어려움’,‘하나되는 우리’란 주제로 흥미롭게 진행하였다. 
 
  강사 한서영 선생님은 북한 청진 제2사범대학 음악과를 졸업하여 북한에서 6년간 중학교 음악 교사로 재직하다 탈북하여, 현재는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여 통일교육 안보강사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서영 선생님은 강연을 통해 현재 북한은 학교교육의 붕괴라고 말할 정도로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고, 부모를 따라 외지로 식량을 구하려 다니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식량과 교육용품을 해결하지 못해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아이들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말하면서, 꿈과 희망을 잃고 차별 속에서 힘겨운 하루를 버티고 있는  탈북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친구를 차별하지 않는 마음가짐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북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북한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를 통해 북한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앞으로는 나와 다른 문화를 가진 친구들에게도 차별 없이 대하는 따뜻한 학생이 되어야겠다.”라며 다짐하였다.
 
  대전법동초등학교 박종용 교장은“이번 탈북 음악 선생님 초청 교육은, 우리 학생들이 딱딱한 이론이 아닌 북한 노래를 통해 북한의 실태를 파악하는 계기가 되었다. 평화통일의 첫걸음으로 북한을 이해하고 남과 북이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었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주는 의미는 크다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통일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4/11/03 [09:03]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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