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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시도하는 인문학 독후감발표대회
대전서부교육지원청, 2014학년도 독후감발표대회 개최
 
최지안 기자 기사입력  2014/10/24 [06:48]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은 오는 24일(금) 12시 30분부터 17시까지 가수원초등학교를 비롯한 4개의 중심학교에서 2014학년도 독후감발표 본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  최지안  기자

  이번 대회는 4∼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별 예선대회를 거쳐 학교 대표 1명씩  참가하는데, 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에서 지정 배부하는 인문학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여 공개된 장소에서 독후감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하는 인문학 독후감발표대회는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방법을 연구하는 인문학 도서 중에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쉬운 주제로 이제 막 인격이 형성되어가는 어린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바른 인성을 키우는 것에 초점을 맞춘 책을 선정하여 대회 장소에서 직접 공개하여 대회의 공정성과 형평성 제고에 노력한다고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인문학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쓰는 방식을 넘어, 학부모와 친구, 지도 교사가 보는 가운데 자신의 생각을 표현력과 설득력을 더해 발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의 종합적인 사고력과 창의적 표현력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고덕희 초등교육과장은 “어린 시절부터 제대로 인문학 교육을 받는다면 남에게 고통을 주거나 피해를 주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인문학의 근본이 자신과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것에 있는 만큼 이번 인문학 독후감발표대회를 통해서 학생들이 살아가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수많은 문제들을 스스로 판단하고 제대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윤형수 교육장은  “본 대회가 학교 현장과 하나 되어 독서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다듬고 보완하는 데 노력하여, 학생들이 진정으로 책 속에서 자신을 찾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4/10/24 [06:48]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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