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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학생, 학부모들과 함께 한 재능 나눔 한마당!
대전과학고, 초․중학생을 위한 수학․과학 학술제 및 체험전 성황리 개최
 
윤현지 학생기자 기사입력  2013/07/24 [07:32]
▲     ©  윤현지  학생기자

  대전과학고등학교(교장 박경철)은 7월 19일 오후 대전과학고등학교 다산관에서 유성구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학․과학 학술제 및 체험전을 개최하였다. 
 
  ‘나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학술제는 대전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1년간의 연구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결과물을 초․중학생에게 공개한 재능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과학고등학교라는 특별한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는 탐구 활동의 과정을 일반 학생들과 공유함으로써 수학과 과학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높이는 것이 주요 취지다.
 
  행사는 크게 학술 연구 결과 발표와 체험활동 부스 운영으로 구분되었다. 대전과학고 학생들이 출품하였던 과학전람회와 R&E, 발명품 경진대회, 과학탐구체험활동 결과물과 포스터 등의 전시와 함께 33종에 이르는 다양한 수학, 과학 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
 
  전자현미경과 아이트래킹 시스템, 천체 망원경, UV/vis 분광기와 같은 첨단 과학기자재 체험에서부터 천연기념물 물거미 전시, 기하, 도형 탐구에 이르기까지 수학․과학의 고전과 첨단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체험활동 가운데 특히 인기를 끌었던 것은 골드버그 장치와 로봇 시연. 크고 작은 구슬이 학생들이 직접 만든 회로를 따라 아슬아슬하게 돌아가며 의자 바퀴를 돌리고 불빛을 반짝일 때마다 큰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그 외에도 박테리오 파지와 전자기타 만들기, 쥐의 미로찾기 실험, 삼투압의 원리를 이용한 아쿠아테라리움 만들기, 전류를 이용한 소시지 구이, 포물선 구슬 실험기 등의 코너에 많은 학생들이 몰렸다.
 
  200여 명의 관내 학생, 학부모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고입을 얼마 남기지 않은 중학생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초등 고학년 학생부터는 체험활동 참여만이 아니라 어떻게 공부하면 과학고등학교에 갈 수 있는지, 과학고등학교 생활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에 대한 질문을 하며 과학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내는 장면이 종종 목격되기도 하였다.
 
  찾아가는 재능기부 탐구활동, 초등학생 초청 견학 및 실험탐구 등을 통해 지역 학생들과의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대전과학고등학교는 내년에도 이같은 수학․과학 학술제 및 체험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사입력: 2013/07/24 [07:32]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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