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중학교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다함께 일구는 일류학교의 꿈!
대전중, 1일(수), 공주대 김응환교수 교직원 연수 및 장학금 기탁
 
윤현지 학생기자 기사입력  2013/05/05 [20:17]
▲     ©  윤현지  학생기자

  대전중학교(교장 송재홍)은 5월 1일(수) 시청각실에서 공주대 사범대학 김응환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일류학교의 꿈’이란 주제로 교원능력개발평가 맞춤형 연수를 실시하였고, 이 자리에서 대전중 21회 졸업생인 김교수는 어려운 후배의 학업을 지원하도록 100만원 장학금을 기탁해 주었다.
 
  김교수는 강의에서 지난 13년 동안 공주대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학과장을 맡으면서 한국 제일의 수학교육과로 성장시키기 위해 실천한 노하우를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해 주었다. 가령 ‘신입생이 입학하기 전에 2권의 책을 보내준다’, ‘재학 중에 50권의 필독도서를 읽고 독후노트에 소감을 기록토록 한다’, ‘독후노트를 꼭 읽어보고 리플을 달아주며,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과의 깊이 있는 의견 교환한다’ 등의 학과 운영과 학생지도의 구체적인 사례를 말씀해 주었다.
 
   김교수는 “차이는 있지만 대학이나 중등학교나 인성이 바로 된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면서 “대전중이 명문학교로 과거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서 전교직원이 일류학교에 대한 꿈을 공유하여야 하며, 교과지도와 학급경영에서 일류학교에 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교직원 각자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또한 “금강산 단풍에는 미추(美醜)가 없다”면서 “학생들의 현재의 모습에서 좋고 나쁨을 판단하지 말고 학생 자신의 달란트에 맞는 진로 설계가 필요하다”고 교사로서의 사명을 강조하였다.
 
  김교수는 자신이 중학교에 다닐 때 경제적으로 매우 힘들었다고 이야기하면서 ‘이런 후배가 있다면 돕고 싶다’면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였다. 송재홍교장(대전중)은 “훌륭한 선배들이 많은 우리학교가 자랑스럽다”면서 “우리의 교육관을 자극하는 살아있는 말씀과 후배를 사랑하는 훈훈한 마음에 감사하다”고 뜻있는 연수와 후배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기사입력: 2013/05/05 [20:17]  최종편집: ⓒ isbtv.kr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민우혁×정선아 [우아한 뮤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