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초등학교 교감 및 교원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학교자율시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온라인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4월 11일에 진행되었으며, 내년부터 초등학교 3, 4학년에 적용될 새 교육과정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교자율시간은 학교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시도로, 교육과정에서 학생 중심의 접근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는 '학교자율시간 과목 및 활동 개설과 운영' 그리고 '학교자율시간의 운영 사례'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연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로 진행되어, 참여한 교사들은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하며 필요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 학교자율시간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교육과정을 함께 만들어 가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데 중점을 두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김옥세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다양한 학교 교육과정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대전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 혁신의 일환으로, 학교 현장에 더 많은 자율성과 창의성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교육 정책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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