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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초, 우린 드라이브스루로 학교 가요!
코로나19 행동 수칙 마련 및 드라이브스루로 학습꾸러미 배부
 
김은지 기자 기사입력  2020/04/07 [14:58]

 □ 동명초등학교(교장 전경숙)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동명 코로나19 행동 수칙」을 마련하여 배포하고, 4월 6일(월) 10시부터는 학교 운동장에서 교과서와 가정학습용 지능 계발 자료, 원격 및 가정학습에 필요한 학습준비물, 마스크, 편지 등을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전달했다.

▲     ©  김은지  기자

 

 ○ 「동명 코로나19 행동 수칙」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학교 휴업 기간 중 가정에서 지킬 수 있는 행동 수칙을 이해하기 쉽도록 카드 뉴스 형태로 만들었다. 이 수칙은 학생들이 원격 교육에 대비하여 규칙적이고 안전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리고 개학 후에는 학교에서 지켜야 할 시간별, 장소별 행동 수칙으로 연계하여 학교 교실 및 현관, 특별실, 급식실 등에 부착하여 학생의 실천 의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학교 홈페이지 탑재, 학부모 SNS 공유로 학교와 가정이 연계하여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     ©  김은지  기자

 

 ○ 특히, 개학 예정일이었던 6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학 연기가 장기화 되는 바람에 얼굴도 못 본 담임선생님과 학생, 학부모들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잠깐이나마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원격교육에 대비하여 교과서를 비롯한 학습자료 등 학습꾸러미를 한아름 받아든 학생들은 학교에 오고 싶다는 바램을 연발하였다. 개인 사정으로 드라이브스루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에게는 모든 물품을 택배로 전달하고 담임교사와 전화를 통해 인사를 나누었다.

 

 ○ 학교를 방문한 1학년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입학식도 못하고 학교에 가 보지도 못해 속상했는데 드라이브스루로 학교를 방문해서 좋았어요. 게다가 교과서에 학습자료, 선물까지 주셔서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에요. 이렇게라도 학교에 올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     ©  김은지  기자

 

 □ 동명초등 전경숙 교장은 “이번 동명 코로나19 행동 수칙은 학생들에게 건강에 대한 관심과 습관을 길러줄 것이다. 드라이브스루로 학생의 원격 가정학습을 지원하여 학교에서 적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행복하게 수업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20/04/07 [14:58]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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