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17년 한 해 동안 초·중·고 87개교에서 3,063명의 교사들이 참여한 사도장학금제가 운영되었으며, 25건의 미담사례를 발굴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 사도장학금제는 희망교사를 중심으로 장학금을 모금해 학생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교사들의 자발성을 기반으로 학교의 특성에 맞게 운영된다.
○ 예를 들면, 대전경덕중학교에서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14년 동안 238명의 학생에게 24,155,660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는데, 매년 스승의 날 행사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선정하여 지원하였다.
□ 각 학교에서는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이 환경을 극복하고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교사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모금해 지원하거나, 특별한 사안이 생겼을 때 모금액과 지원 방법을 협의해 비밀리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도장학금제가 운영되고 있다.
○ 장학증서를 수여하면서 선생님들은 학생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으며, 학생들은 스승 존경과 사랑을 느끼며 자존감을 찾고 자기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았다.
□ 대전광역시 설동호 교육감은 “선생님들의 흔들리지 않는 제자사랑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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