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외삼중학교(교장 김진상)은 지난 5일 인근 호산나반석지역아동센터와 독서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호산나반석아동센터에 도서 기부 및 독서교육 지원을 통하여 지역 사회 상호 교류와 지역 독서 교육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외삼중은 도서 나눔 문화 확산 및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잠자는 책 깨우기’ 행사를 개최하고 학생들에게 기증받은 도서와 교구를 호산나반석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외삼중 김진상 교장은 “독서교육 지원 업무 협약을 통해 호산나반석지역아동센터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우리 지역 어린이들이 지역 사회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호산나반석아동센터 장성숙 원장은 “앞으로 외삼중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독서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독서교육 활성화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지역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리라 기대한다.” 고 답했다. 현재 ‘독서하는 행복한 외삼인’을 슬로건으로 독서 교육을 중점 운영하고 있는 외삼중은 학생, 교사, 학부모 3주체가 함께 참여하여 독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토요 인문 고전 읽기, 독서 동아리, 독서 페스티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교사가 교과연계독서수업을 실시하여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외삼중은 이번 독서교육지원 협약을 계기로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좋은 책과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독서로 하나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