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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부탁해! 우리의 명절, 단오.
대전 동부 유아재택순회교육, ‘단오’ 체험활동 실시
 
최지안 기자 기사입력  2017/05/31 [21:26]

  □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노)은 지난 5월 29일(월)부터 5월 31일(수)까지 장애로 인해 유치원 통학이 어려워 순회교육을 받고 있는 특수교육대상유아 6명을 대상으로 가정이나 복지시설로 찾아가 ‘단오*’를 주제로 창의적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  최지안  기자

  * 단오는 여름을 대표하는 명절로 여름 더위를 이기라는 의미에서 부채를 선물하기도 하며, 농사의 풍작을 기원하는 쑥떡 만들기 등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 이번 체험교육은 특수교육대상유아의 전통문화에 대한 경험으로 쑥떡 만들기 요리활동과 부채 꾸미기 미술활동 등을 실시했다. 비록 유아의 팔과 몸의 움직임이 자연스럽지는 않았지만 떡을 떼어 주무르고, 모양 틀로 누른 후 솥에 쪄내는 과정과 부채에 매직, 사인펜 등의 미술재료로 꽃과 나무를 그려보고 손도장을 찍어보는 과정을 통해 유아의 정서발달과 대·소근육 발달 및 오감발달 등의 교육적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었다. 

  □ 수업을 지켜본 특수교육대상유아의 보호자는“우리아이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정체성도 느끼고,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좋았다”며 “가정에서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가지고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 동부교육지원청 조원성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아의 시기에 경험하는 다양한 교육은 향후 유아의 정서와 인지, 신체발달 등에 큰 영향을 준다”며 “앞으로도 순회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특수교육 관련서비스의 지원으로 특수교육대상유아에게 긍정적인 교육 효과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7/05/31 [21:26]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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