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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삼락회원, 결의 다짐 대회
교권보호법 처리, 학생인권조례안 중단, 청탁금지법 보완대책 촉구
 
최지안 기자 기사입력  2017/03/14 [15:31]

  대전교육삼락회(회장 장선규) 400여명의 회원들은 2017년 3월 14일(화) 10:00 대전학생교육문화원에서 교원의 교육권 및 학습권 보장 다짐 대회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갖추기 위한 생명 존중 강좌를 실시했다. 
 
▲     ©  최지안  기자

  * 평생을 초·중·고등학교 현장에서 몸담아 온 퇴임교원들의 모임인  초·중·고등학교
   퇴임 교원(사단법인)단체
 
  이 번 다짐대회에서 박석현 정책분과위원장은 ▲교권 침해에 대한 처벌 강화 및 예방책에 관하여 현재 일부 국회의원들이 입법 발의 중인 교권보호법의 개정안 조속한 처리를 ▲교육활동 위축, 교육구성원간의 갈등과 혼란만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는 학생인권조례안 중단을 ▲ 청탁금지법 관련하여 스승의 날 공개 행사 등 학교 실상을 감안한 사회적 공감과 유권적 해석을 위한 보안책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대표로 낭독했다.
 
  또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 요법 및 응급처치 방법 등 생명존중에 관한 건강 강좌을 중앙 efr 교육센터의 지원으로 진행했다.
 
  장선규 대전교육삼락회장은 “교육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후배교원들에게 깊은 감사와 위로를 드리며, 교육 본질 추구를 위해 '정.중.동'하는 자세로 바른 인성과 국가관을 가질 수 있는 학생교육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아울러 회원 모두는 행복한 학교, 희망찬 대전교육의 안정적 정진을 위해 교육 풍토 조성 및 후원인으로서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     ©  최지안  기자

- 교육권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한 -
                                                   결   의    문
  대전교육삼락회원들은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된 학교교육에 평생을 몸담아 왔고, 현재는 ‘배우고, 가르치며, 봉사하는 「교육삼락」’을 함께하는 퇴직교원들로서, 최근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처하고 있는 현실에서 국가 안정과 교원의 교육권 및 학생의 학습권이 보장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 교원의 지위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교권보호법의 조기 개정을 『 촉구한다 ! 』
 (교원 지위 향상을 위한 교권보호법은 교원들이 자존감과 전문성을 가지고 진정한 교육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여건 및 교육권이 보장되어야 하나 현행법은 교원 폭행. 협박. 모욕 등에 관한 처벌 등이 약화되어 그 실효를 거두기 미흡한 실정이므로, 교권 침해에 대한 처벌 강화를 비롯한 예방책에 관하여 현재 일부 국회의원들이 입법 발의한 교권보호법의 개정안이 조속히 처리되길 촉구한다)
 
  하나 ! 교원의 교육권과 학생의 학습권이 존중되기 위해 학생인권조례 제정 추진 중단을 『 촉구한다 ! 』
 (교원의 교육권과 학생의 학습권이 동시에 존중되는 가운데 가르치고 배우는 특성을 지닌 학교교육의 장에서 학사운영 및 기본적인 생활지도 영역마저 인권침해로 규정하여 교육활동을 위축시키고 교육구성원간의 갈등과 혼란만을 가중시킬 우려의 소지가 있는 학생인권조례안이 지난해부터 일부 시의원 발의로 추진 중에 있는 바, 이는 학교교육 본질 추구나 정상 운영에 저해되므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 진정한 학교교육공동체를 위해 사제지간의 미풍양속이 허용될 수 있는 청탁금지법의 보완책을『 촉구한다 ! 』
  (학교 교육은 제자 사랑, 스승 존경 풍토 속에 바른 인성교육과 미래지향적인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진정한 한국적 공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 바, 일명 김영란법으로 마련된 청탁금지법은 건전사회 조성과 공직자의 청렴성 증진을 위한 법 제정 취지에는 공감하나 ‘스승의 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조차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 위반 여.부 논란이 대두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이는 전통적인 사제간의 존경과 신뢰라는 사회상규와 미풍양속을 외면한 경직된 해석으로 사료되는 바, 스승의 날 공개 행사 등 학교 실상을 감안한 사회적 공감과 유권적 해석을 촉구한다)
 
  하나 !... 우리 대전교육삼락회원들은 어려움 속에 교육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현직 후배교원들에게 깊은 감사와 위로를 드리고, 오늘날과 같은 시국에서의 교육 본질 추구를 위해 '정.중.동'하는 자세로 바른 인성과 국가관을 가질 수 있는 학생교육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아울러 회원 모두는 행복한 학교, 희망찬 대전교육의 안정적 정진을 위해 교육 풍토 조성 및 후원인으로서 계속적으로 혼신의 힘을 쏟을 것과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 사회통합과 안정적 발전에도 새로운 마음과 역량을 발휘할 것을 『 다짐한다 ! 』

                                                   2017년 3월 14일
                                         대전광역시교육삼락회 회원 일동

기사입력: 2017/03/14 [15:31]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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