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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지원 요리활동 “오늘은 yum-yum day”
2016학년도 특수교육지원센터 일상생활훈련 프로그램 실시
 
최지안 기자 기사입력  2016/11/25 [18:34]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대전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대전보운초 내)대전송촌특수교육지원센터(대전송촌초 내) 치료지원실에서 내방치료지원대상자 중 일상생활적응훈련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월 1회 요리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     ©  최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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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된 재료로 소근육 향상 및 다양한 체험에 의미를 두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들의 요리활동에 비해 청소년기의 활동은 기본적인 재료 손질부터 요리 후 설거지까지 모든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도움의 정도는 언어 및 신체적으로 최소한으로 하는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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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 회 단계별로 스스로 완성해 볼 수 있는 요리를 함께 의논하여 선택하고, 인터넷 검색이나 책자를 활용하여 순서를 알아본 후, 필요한 재료들을 메모하여 장을 보는 과정까지 포함되어 단순한 요리활동을 넘어 선 신체 및 정신적(근력, 관절가동범위, 협응력, 기억력, 개념형성, 자존감, 의사결정 능력 등)기능 향상을 통한 청소년의 자립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시간이 되고 있다.
 
  치료지원대상자의 한 학부모는 “아이가 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지원실에서 하는 요리활동을 너무 좋아해서 하루하루 세어가며 기다려요. 분식부터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요리까지 다양하게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 되고 있고, 완성된 음식을 담아주셔서 가족들과 함께 먹을 때 너무 뿌듯해 하더라구요.”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신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경험은 창조할 수 없으며 오로지 겪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청소년기의 특수교육대상자들이 일상생활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좀 더 복잡한 기능들을 습득하고, 사회통합의 준비 과정들을 경험하여 독립적인 성인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6/11/25 [18:34]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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