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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욕장에서 경험하는 자연체험활동
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작업치료실 계족산 황톳길 체험실시
 
최지안 기자 기사입력  2015/08/20 [06:51]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현)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8월 19일(수), 작업치료실 이용대상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계족산 장동산림욕장에서 황톳길 걷기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안전과 원활한 자연체험활동 전개를 위하여 인솔교사 및 봉사자 15명이 동행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인지, 언어, 감각 등의 치료를 위하여 하교 후 여러 곳의 치료실을 다니는 학생들이 많으며, 자연적인 감각자극이 아닌 주로 치료용 인공적 자극을 접하는 경우가 많다.
 
  이 번 자연체험활동은 이러한 학생을 대상으로 자연친화적 활동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정서순화 및 감수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 계족산 황톳길 체험은 황톳길을 걸으면서 황토의 발로 감촉을 느끼고, 삼림욕장의 내음을 맡는 등 촉각, 후각, 시각 등의 자연의 감각 자극 경험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의 학부모는 “우리아이는 평일에는 학교가 끝나면, 여러 곳의 치료실을 다니느라, 이렇게 야외활동을 할 기회가 많지 않아요.  이번 방학을 맞이하여 이렇게 체험학습이 진행되어 아이와 더불어 나 또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김정태 초등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또래와 함께하는 자연체험활동은 정서교육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된다. 교과학습 및 치료지원과 더불어 이와 같은 현장학습 기회가 더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5/08/20 [06:51]  최종편집: ⓒ is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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