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세종교육시민회의 준비위원회 주관으로 17일과 24일 세종국립도서관과 세종교육연구원에서 마을교육토론회를 연다.

▲     ©  권검수  기자

  세종교육시민회의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마을교육공동체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촉진하고자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동지역과 읍면지역 대상 이틀의 일정으로 각각 개최된다.

  ‘마을교육공동체 세종에서 꿈꾸기’라는 상위 주제로 ‘세종시가 지향해야 할 마을교육공동체는?’, ‘주민이 직접 참여를 통한 마을교육 사업은?’등의 소주제가 뒤따른다.

  먼저, 17일 오후 2시 세종국립도서관 3층 회의실에서 동지역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토론회가 열렸다.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이루어진 이날 토론회는 학부모, 교사, 교육전문가, 세종시민 등 희망자 50여 명이 토론에 직접 참여했으며, 주최 측은 원탁별 토론 참가자 각자의 주장을 참가자 전원에게 공유한 이후 세종시 교육 현안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3시간 가량 진행됐다.

  한편, 마을교육토론회는 오는 24일 세종교육연구원에서 읍면지역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차례 더 개최될 계획이며, 토론의 결과는 교육청 전 부서뿐만 아니라  시청 그리고 시의회에도 공유될 예정이다.